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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7월 26일부터 10% 관중 입장 개시‘올 시즌 첫 직관’ 매진된 잠실 경기, 철저한 방역 태세 아래 진행한 가지 우려는 음식물 섭취 문제 “관람석 취식 불허는 전시행정”개방된 외부 관람석보다 반밀폐 내부 취식 공간이 더 위험하다 

7월 26일 열린 잠실구장 경기 외야석에 입장한 팬들이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좌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두산)
7월 26일 열린 잠실구장 경기 외야석에 입장한 팬들이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좌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두산)

 [엠스플뉴스=잠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간의 경기가 열린 7월 26일 잠실구장은 평소와 다르게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갑작스러운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결정과 더불어 일요일 경기였기에 그간 야구에 목말랐던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입장이 허용된 잠실구장 정원의 10%인 2,424장의 표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경기 시작 직전 입장하려는 관중들의 대기 줄은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길어졌다.  올 시즌 첫 관중 입장 홈경기를 준비한 두산 구단 직원들의 발걸음도 바빴다. 코로나19 사태로 철저한 방역 태세 아래 관중 입장 경기를 준비해야 했다. 두산 구단은 경기 시작 전뿐만 아니라 경기 중간과 경기 종료 뒤에도 끊임없이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점검했다.   두산 관계자는 “10% 규모지만, 팬들의 입장이 시작됐다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날이다. 구단도 철저한 방역 점검을 통해 팬들의 안전한 관람을 유도하겠다. 올 시즌 첫 직관에서 재밌고 안전하게 관람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첫 직관 경기에 매진으로 화답한 야구 팬들 “야구장보다 카페가 더 위험하지 않나요?”

26일 잠실구장 경기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야구에 목마른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26일 잠실구장 경기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야구에 목마른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올 시즌 잠실구장 1호 입장 주인공은 바로 두산 팬 김솔아 씨였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순간 고척돔에 있었던 김솔아 씨는 ‘그다음 직관’을 위해 무려 9개월의 시간을 기다렸다.  김솔아 씨는 야구장 입장 뒤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 뒤 첫 직관이라 정말 설렌다. 1시 30분부터 야구장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구단 회원 예매라 생각보단 예매는 쉬웠다. 야구 직관이 정말 그리웠다. 핸드폰으로 야구 보는 것보단 현장에서 보는 게 더 신나기에 직관을 하고 싶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두산 포수 박세혁의 팬인 김솔아 씨는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큰 부담 없이 하던 대로 잘하길 바란다. 육성 응원을 못 해 아쉽지만, 안전하게 야구를 끝까지 봤으면 한다. 솔직히 여기보다 사람이 실내에 밀집한 카페가 더 위험하지 않나 싶다. 야구장은 야외라 안전할 듯싶다 라며 올 시즌 첫 직관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재 지침상 관중들의 단체 육성 응원은 금지 사항이다. 마스크를 쓴 채로 하는 육성 응원도 금지해야 하느냐는 지적도 나온다(사진=두산)
현재 지침상 관중들의 단체 육성 응원은 금지 사항이다. 마스크를 쓴 채로 하는 육성 응원도 금지해야 하느냐는 지적도 나온다(사진=두산)

 올 시즌 ‘첫 직관’은 팬들의 질서정연한 태도 아래 큰 문제 없이 진행됐다.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정 거리가 떨어진 좌석으로만 예매가 가능했다. 경기 내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안내 방송이 나왔고, 안전 요원들도 마스크 착용을 계속 유도했다.  다만, 육성 응원이 문제였다. 비말 감염 우려로 육성 응원이 금지됐지만, 경기 초반 대부분 팬이 응원단의 응원가에 맞춰 육성 응원을 이어갔다. 결국, 경기 중간부터 육성 응원 자제 안내 방송이 나왔다. 그래도 경기 막판까지 일부 팬은 육성 응원을 고집하기도 했다. 마스크 착용 뒤 육성 응원은 허용해도 되지 않느냐는 시선이 있지만, 유관중 경기 초기엔 혹시나 모를 위험성을 차단할 필요는 있다.  관람석 취식 불허는 전시행정? “내부에서 모여 먹는 게 더 위험하다.”

잠실구장 내부에 마련된 취식 공간. 반밀폐 공간에서 관람석보다 더 가까이 붙어 음식물을 먹어야 한다. 만약 관중 입장 비율이 더 늘어난다면 더 많은 관중이 밀폐된 공간 안에 모여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잠실구장 내부에 마련된 취식 공간. 반밀폐 공간에서 관람석보다 더 가까이 붙어 음식물을 먹어야 한다. 만약 관중 입장 비율이 더 늘어난다면 더 많은 관중이 밀폐된 공간 안에 모여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또 다른 우려의 시선은 ‘취식’ 문제다. 현재 관중석에선 간단한 물과 음료만 섭취할 수 있다. 관중석에서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 상태다. ‘아이러니’하게도 구장 내부 음식점은 문을 열어 관중들에게 음식을 팔 수 있다. 관중들은 음식물을 구매한 뒤 관중석이 아닌 구장 내부에 마련된 공간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잠실구장의 관중 입장 과정을 지켜본 한 현장 관계자는 관중석 취식 금지를 두고 ‘실효성 없는 전시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에서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과 관련한 금지 항목으로 ‘관중석에서 음식물 섭취’를 정했는데 전시행정처럼 느껴진다. 오히려 구장 내부에 많은 관중이 몰려 음식물을 섭취하는 게 방역 관점에서 더 위험하지 않나 싶다.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외부 환경인 관람석에서 떨어져 음식을 먹는 것과 반밀폐 내부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음식물을 먹는 걸 비교하면 어떤 환경이 더 위험한지는 누구나 알지 않겠나.  현장 관계자의 말이다. 잠실구장 내부에 위치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양식 씨도 관람석 취식 금지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만약 관중 입장 비율이 늘어난다면 내부 공간이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방역 태세에 더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눈 가리고 아웅’식의 지침이라는 의견이다.  최양식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9개월여 동안 수입이 없이 지내다 갑작스럽게 관중 입장이 결정돼 급하게 가게 문을 열었다. 10%라도 관중 입장을 시작해 다행 이라면서도  내부 취식 공간을 보니까 걱정이 먼저 든다. 관중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 구단뿐만 아니라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도 다시 수입 ‘0’이 된다. 만약 관중 입장 비율이 더 늘어난다면 내부에서 음식을 먹는 관중들과 화장실 줄을 기다리는 관중들이 뒤섞여 더 위험한 상황을 연출할 듯싶다 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오히려 개방된 관람석에서 거리두기 상황 아래 음식물을 개별 섭취하는 게 방역 측면에서 더 안전한 그림일 수 있다(사진=두산)
오히려 개방된 관람석에서 거리두기 상황 아래 음식물을 개별 섭취하는 게 방역 측면에서 더 안전한 그림일 수 있다(사진=두산)

 정부가 이처럼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는 관람석 취식 금지 지침을 내린 이유는 ‘중계 화면에서 보이는 이미지’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정부 관점에선 TV 중계 화면을 통해 야구장 관람석에서 음식을 먹는 그림이 나오면 국민들의 방역 태세가 느슨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로 안다 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야구장 특성상 개방된 실외에 있는 관람석이 다수가 밀집된 반밀폐 공간보다 방역 측면에서 덜 위험한 건 사실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도  밀폐되고 (다수가) 밀접하고 밀집된 공간에서의 환경이 훨씬 더 위험하고, 실외보다는 실내가 위험성이 높다 라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실외 관람석에서 취식을 허용하고 구장 내부 반 밀폐 공간에서 취식을 막는 게 방역 측면에서 더 효율적인 지침일 수 있다. 오로지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관람석 취식을 불허하기보단 효율적인 방역 측면에서 이 문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정부도 이처럼 현장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흘러들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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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송창의 오지영 부부가 3층집으로 이사하며 캠핑카도 공개했다.

7월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날 송창의는 “아파트 위주로 살다가 단독주택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아이 키우는 데도 정서적으로 좋을 거 같아서 가게 됐다”며 용인 아파트에서 김포 주택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벌레를 싫어하는 오지영의 표정은 좋지 않았고, 송창의는 “아파트에서 살면 층간소음도 있고 쿵쿵 거리고 놀지 못하고. 단독주택으로 옮겨보자고 했는데 아내는 되게 싫어했다. 어떻게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영은 이사를 하며 딸 하율에게 “아빠 보물 1호와 보물 2호가 다 여기 있다”고 말했고, MC들은 송창의의 보물 1호와 2호가 아내와 딸이길 바랐지만 오지영이 말한 보물의 정체는 자전거와 캠핑카였다. 그와 함께 송창의의 캠핑카 내부가 공개됐다. 캠핑카는 인덕션, 싱크대, TV, 2인용 침대, 미니욕실, 태양열 발전기를 갖추고 있었다. 김재우는 “저 정도면 주택인데 뭐하러 주택으로 이사를 가냐. 내 로망이다”고 부러워했다.

송창의는 리모컨으로 캠핑카를 움직여 차량과 연결 새 집으로 향했고, 그 차 안에서 오지영에게 “이사 가서 개 한 마리 키우면 안 돼? 우리 모두의 친구 리트리버”라며 반려견까지 밀어붙이는 무리수를 뒀다. 오지영은 “하율이 어린데 큰 개 키우면 큰일난다”고 결사반대했고, 하율이 역시 “작은 개가 좋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송창의는 기나긴 설득을 시작했고, 제작진은 송창의의 멘트를 빨리감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오지영은 “오빠 리트리버 키우려고 주택으로 이사 가는 거지? 처음에 나한테 카라반 들어 올리라고 했던 거 기억나?”라며 인터넷 사이트에 그 사연을 익명 글로 올렸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커플러 연결이 안 돼서 난처한 상황이 있었다. 운전을 해야 하니까 와이프에게 들어달라고 했는데 여자로서 아내로서 서운했나 보다”며 미안해했고, 오지영은 익명글에 달린 지지 댓글을 읽으며 송창의의 리트리버 타령을 차단했다.

곧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새 집에 도착했고, 송창의는 “지은 건 아니고 지어진 집에 전세로 한 번 살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공개된 3층 주택은 1층 주방과 거실, 2층 부부침실과 드레스룸과 하율이 방, 3층 꼭대기 다락방과 옥상의 구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옥상에서는 건물사이 틈새 한강뷰도 보였다. 송창의는 특히 3층 다락방을 마음에 들어 했지만 이내 난관에 부딪쳤다.

수납공간이 충분했던 아파트에 비해 주택의 수납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 이삿짐 차량 3대 분량 총 11톤의 이삿짐이 도착하자 결국 오지영은 애매한 물건을 전부 3층 다락방으로 옮기며 송창의의 취미방 로망은 첫날부터 무너졌다. 이삿짐센터 사람들은 7시간 후에야 철수했지만 짐정리는 다 끝나지 않았고, 설상가상 벌레들의 공격이 시작되며 오지영은 “벌써 아파트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탄했다.

이사를 통해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동상이몽이 극명히 드러난 상황. 송창의는 “이제 한 달 좀 안 됐다. 아내는 벌레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고, 서장훈은 “송창의는 매일 3층에만 있을 거 같다”고 걱정했다. 송창의는 “그렇지 않다. 부부관계 좋아졌다”고 말했지만 MC들 중 누구도 믿지 않으며 “아내 분에게 들어봐야”라고 반응 웃음을 더했다

美89개 지역 3만명 대상..세계 가장 큰 규모
파우치 “이르면 오는 10월 결과 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도 임상 시험 돌입
[하퍼스빌=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뉴욕 하퍼스빌에서 임상실험 참여자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받고 있다. 미국 89개 도시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더나의 이번 시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2020.7.28.

[하퍼스빌=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뉴욕 하퍼스빌에서 임상실험 참여자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받고 있다. 미국 89개 도시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더나의 이번 시험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2020.7.28.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시험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미국 89개 도시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더나의 이번 시험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에 따르면 모더나의 백신 ‘mRNA-1273’은 그동안 사용된 적 없는 새로운 제조 방식을 도입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체내에서 면역 반응 항체를 만들기 위해 DNA에서 유전적 지시를 전달하는 RNA(리보핵산), 즉 ‘전령(메신저) RNA(mRNA)’를 활용한다. mRNA가 체내로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스스로 인지해 파괴하는 면역 체계를 만들겠다는게 모더나의 목표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화상 기자회견에서 모더나의 임상시험에 대해 “새로운 기술”이라면서도 “경험이 많은 건 아니지만 특별히 염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원인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유전자 지도를 확인한 후 42일 만에 실험용 백신을 생산했다. 45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1상 임상시험에서는 백신 후보 물질을 두차례 투여받는 피실험자 전원에서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파워볼사이트

파우치 소장은 모더나의 3상 임상시험의 결과는 “이르면 오는 10월 알 수 있고, 11월까지는 완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밴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설정한 유효기준(50%)을 충족할 가능성이 75%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애틀=AP/뉴시스] 지난 3월16일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카이저 퍼너넌트 워싱턴 보건 연구소에서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2020.7.28.

[시애틀=AP/뉴시스] 지난 3월16일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카이저 퍼너넌트 워싱턴 보건 연구소에서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2020.7.28.
영국, 중국, 독일 등의 제약사도 코로나19 백신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코로나19 백신은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 제너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AZD1222’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한 상태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임상 2상과 3상 혼합시험을 시작했으며 곧 미국에서도 대규모의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오는 9~10월까지 20억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 시노팜(우한생물제품연구소)와 중국 시노백 바이오테크는 세계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3상 시험에 돌입했다.

중국 국영 제약회사인 시노팜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시노백바이오테크는 지난 20일 브라질에서 약 9000명을 대상으로 3상 시험을 시작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도 27일 3차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세계 120개 국가와 지역에서 18~85세 성인 최대 3만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르면 10월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2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6억회 분을 공급받기 위해 19억 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이번 3상 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 효과가 입증됐을 경우 1억 회 분을 먼저 미국에 공급한다. 이후 추가로 5억 회 분이 미국에 제공된다.

각 3만명 대규모 임상시험..화이자 “이르면 10월 승인 거쳐 연말까지 1억회분”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로이터=연합뉴스]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서울=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이준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들이 나란히 ‘최종 관문’에 들어섰다.

이르면 올해 말까지 백신 공급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각각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미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두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모더나는 스위스 제약사 론자(Lonz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백신(mRNA-1273)을 개발 중이다. 화이자는 백신(BNT162) 개발을 위해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손을 잡았다.

모더나는 미국 내 89개 지역에서, 화이자는 미국 39개주와 아르헨티아·브라질·독일에서 각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엔트리파워볼

피실험자의 절반은 백신을 접종받고, 나머지 절반은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받는다.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의 상태를 비교·관찰해 백신의 효험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3상시험 돌입 (케임브리지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매사추세츠주 본사. 모더나는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leekm@yna.co.kr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3상시험 돌입 (케임브리지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매사추세츠주 본사. 모더나는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leekm@yna.co.kr

3상 임상시험은 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다.

수만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해 약품의 안전성·효력에 대해 유의미한 통계적 데이터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비용이 투입되는 단계이자, 약품이 시판된 뒤 이뤄지는 4상 임상 시험을 제외하면 신약 시판 전 최종 검증 단계이기도 하다.

3상 임상시험을 통과하면 이 백신을 바로 시판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당장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중심으로, 연내 공급이 가능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화이자는 “임상이 성공한다면, 이르면 10월 보건당국의 승인을 거쳐 연말까지 5천만명(각 2회 투약·총 1억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내년 말까지는 13억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백신 후보군 가운데 가장 야심찬 시간표라로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모더나도 성명을 통해 내년부터 연 5억회 투여분에서 최대 10억회 투여분까지 백신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 중인 모더나는 미 정부로부터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받았다.

프랜시스 콜린스 NIH 원장은 “연말까지 안전하고 효험있는 백신을 배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미 뉴욕주에서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피실험자 [AP=연합뉴스]
미 뉴욕주에서 모더나 백신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피실험자 [AP=연합뉴스]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군은 최소 150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20여개가 임상 단계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미국 다국적 기업인 존슨앤드존슨도 코로나19 백신의 첫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기업들도 브라질 등지에서 소규모 3상 시험을 이달 들어 시작한 단계라고 CNBC방송이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무더운 여름이 한창이지만, 호랑이들은 기운이 넘치고 있다. 지친 선수들 대신 뒤늦게 합류한 선수나, 새얼굴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3위까지 도약한 KIA타이거즈 얘기다.

KIA(37승 29패)는 지난주 4경기에서 전승을 챙기며 키움 히어로즈(39승 31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7월 들어 승률이 13승 8패(0.619)로 10개 구단 중 3위다. 특히 지난주 4연승 기간 팀평균자책점이 2.50으로 10개팀 중 가장 좋고, 팀 타율 역시 0.317로 1위다.파워볼게임

이젠 2위 두산 베어스(40승 28패)와도 2경기 차로 좁혔다. 2위 자리까지 노리고 있는 호랑이 군단들이다.



무더운 여름 각 팀들은 부상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 주축 전력들이 나가 떨어지면서 순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KIA는 뒤늦게 합류한 중견수 이창진이 최근 돌풍의 중심에 서있다. 허리부상으로 개막과 동시에 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이창진이지만, 지난 7일 광주 kt전에서 처음 1군 출전을 한 이후 15경기에서 타율 0.354 OPS 0.854 등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이창진의 자리로 만들었던 1번 중견수 자리도 다시 되찾았다. 4연승 기간 중에는 7안타 3타점 타율 0.333의 기록을 남기며 리드오프로 펄펄 날았다.

4연승을 완성했던 26일 광주 삼성전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5번째 타석에서 귀중한 내야안타로 추가득점의 물꼬를 텄다. 6-5 1점 차 아슬아슬하게 앞서있던 8회 말 2아웃 이후 이창진이 3루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터커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최형우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8-5 안정적인 승리가 만들어졌다.

KIA는 시즌 초반 최원준이 중견수로 나서다가, 역시 부상에서 복귀한 김호령이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김호령은 복귀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했고, 안정적인 수비로 KIA 상승세를 이끌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주춤할 무렵에 이창진이 복귀하면서 강한 센터라인이 유지되고 있다.

KIA도 부상 선수가 없는 게 아니다. 간판타자인 김선빈이 햄스트링 부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김규성이라는 뉴페이스가 잘 메워주고 있다. 시즌 타율이 39경기에서 0.188이지만, 결정적인 순간 날카로운 스윙으로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비는 김선빈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호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역시 KIA는 2루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덜었다. 무더운 여름에도 센터라인이 흔들리지 않고 건재하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도 그 자리를 메우는 선수가 나타난다. 마무리로 시작했다가 부진과 부상이 겹친 문경찬을 대신해 셋업맨 전상현이 마무리로 이동해 뒷문이 탄탄해진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KIA 선수단의 활약이다. 호랑이 군단은 지칠 겨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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