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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샘 해밍턴이 30kg을 감량,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시은, 진태현, 샘 해밍턴, 이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30kg 감량 후 확 달라진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더 해나갈 생각이라고. 그는 “지금 몸무게가 20대 때 몸무게”라며 “고등학교 시절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애들이 조금 더 활동적이게 되니까 (다이어트한 걸) 좋아하는 것 같다”며 “와이프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 옷을 다 새로 사야 해서 나가는 돈이 많아졌으니까”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샘 해밍턴은 현재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함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송활동을 하는 만큼 고민이 많다고. 그는 “솔직히 아버지로 예능에서 센 농담 하기가 그렇다. 제가 욕 먹는 건 괜찮지만 아이들이 방송을 같이 하다 보니까 모든 행동을 할 때마다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슈돌에서 아이들 아빠지만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샘 해밍턴이지 않나”라고 말했지만, 샘 해밍턴은 “다른 프로그램 섭외가 안 온다. 섭외가 들어와도 같이 나올 수 있냐고 했다. 작가들도 영상통화 가능하냐고 하더라”고 솔직한 답을 해 웃음을 줬다.



예능감을 타고난 아들 윌리엄을 보며 느끼는 바도 있다고 했다. “윌리엄이 갑자기 어느 상황에서 자기 바지 내릴 때도 있다. 아니면 일부러 넘어질 때도 있다”고 밝힌 그는 “집에서 하니까 방송을 떠나서 감독님도 그렇고 주변 스태프들을 삼촌, 이모라고 생각한다. 일부러 하는거다. 저도 그런 걸 좀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밝혀 또 웃음을 안겼다.

셋째 계획도 전했다. 윌리엄, 벤틀리 동생을 만들기 위해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다고. 그는 “(아내가) 지금도 아침마다 배에다 주사를 맞고, 약도 굉장히 많이 먹는다. 배가 다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벤틀리 태어난 후에 시험관 10번 이상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윌리엄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벤틀리랑 둘이 너무 잘 지내고, 윌리엄이 동생을 잘 아껴주니까”라며 “엄마 병원 다녀오면 ‘뱃속에 아기 있냐’고 한다. 윌리엄은 지금 기대가 여기까지 와있는 거다”고 말해 사랑스러운 윌리엄, 벤틀리 동생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아이 생명 위협 충분히 인식”..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인정
판결문 읽던 재판장도 울먹..”잔혹한 범행에 그저 분노만”
아동학대방지협 공혜정 대표 “아동학대로 인한 살인 양형기준 높여야”

동거남 아들 살해한 40대 여성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40대 여성이 지난 6월 3일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대전지법 천안지원으로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거남 아들 살해한 40대 여성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40대 여성이 지난 6월 3일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대전지법 천안지원으로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아이는 피고인을 엄마라고 부르며 마지막까지 자신을 구해달라고 외쳤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 채대원 부장판사는 16일 동거남의 9살 아들을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가두고 위에서 뛰기까지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A(41)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하며, 피해자가 심정지 상태에 이르기 직전의 모습을 이같이 설명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A씨가 자신의 행동이 피해자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 “친부가 피해자 몸에 난 상처를 보고 따로 살겠다고 하자,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방법을 찾아 학대하다 살인까지 이어졌다”며 “범행이 잔혹할 뿐만 아니라 피고인에게서 아이에 대한 동정심조차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분노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수차례 제출한 반성문도 ‘피해자가 거짓말을 해서 기를 꺾으려고 그랬다’는 변명으로 일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자녀들도 피고인 행위에 함께 가담하고 목격함에 따라 평생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 부분 역시 피고인이 감당해야 한다”고도 했다.

다만 “피고인의 범행이 피해자와의 특정관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여 재범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떨어진다”며 검사가 청구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기각했다.

숨진 피해 아동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숨진 피해 아동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모습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채 부장판사는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다 서너차례 말을 잇지 못하며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학교 교사에 따르면 꿈이 경찰관이었던 피해자는 밝은 아이였지만, 피고인의 잦은 학대로 말수가 줄어들고 얼굴에 그늘이 졌다”며 “참혹한 결과를 막을 수 있는 기회도 몇 번이나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좁은 가방 안에 감금된 23㎏의 피해자를 최대 160㎏으로 압박하며 피해자의 인격과 생명을 철저히 경시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6월 1일 정오께 천안 시내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동거남의 아들 B군을 여행용 가방(가로 50·세로 71.5·폭 29㎝)에 3시간가량 감금했다가 다시 더 작은 가방(가로 44·세로 60·폭 24㎝)에 4시간 가까이 가둬 결국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감금 과정에서 수차례 ‘숨이 안 쉬어진다’고 호소하는 B군을 꺼내주는 대신 가방 위에 올라가 뛰거나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불어넣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자회견하는 공혜정 대표 [촬영 이은중 기자]
기자회견하는 공혜정 대표 [촬영 이은중 기자]

선고 공판을 지켜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는 “아동학대로 인한 살인은 일반적인 양형기준보다 더 높아야 한다”며 “1심 형량은 좀 아쉽다”고 말했다.

한 유족은 1심 형량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22년형을 선고받고 항소를 하면 감형될 수 있는 거 아니냐”면서 “아이는 고통스럽게 죽었는데 A씨가 형을 채우고 나와 가족들과 살아갈 생각을 하면 이해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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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나의 이야기는 e스포츠 최고의 선수가 돼야 끝날 수 있다.”

최근 라이엇게임즈 차이나 공식 사이트인 ‘英雄联盟赛事’에 올라온 LPL 쑤닝 원거리 딜러 ‘환펑(huanfeng)’ 탕환펑(唐焕烽) 인터뷰가 화제가 됐다. 어릴 적 힘들었던 가정환경을 넘어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 이야기가 나온 이 인터뷰는 중국, 한국뿐만 아니라 영문 버전까지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 

지난 2018년 프로 무대를 데뷔한 ‘환펑’은 2019년 인빅터스 게이밍 2군 팀인 IG 영을 거쳐 올해 초 쑤닝으로 이적했다. 쑤닝은 지난해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Smlz’ 한진이 OMG로 이적한 뒤 ‘Weiwei’ 웨이보한을 정글에서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 변경을 시켰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환펑’이 합류한 뒤 쑤닝의 고민은 해결됐다. 

탑 라이너 ‘Bin’ 첸제빈과 함께 쑤닝을 LPL 서머 3위로 이끈 ‘환펑’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지역 선발전서 LGD 게이밍을 꺾고 본선으로 이끌었다. 가능성 있는 유망주에서 이제는 쑤닝의 중심축으로서 세계 무대를 밟게 된 것이다. 

앞서 라이엇게임즈 차이나에 ‘환펑’의 기사를 올렸던 기자는 SNS에 그와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환펑’이 나에게 말하기를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나의 이야기는 e스포츠 최고의 선수가 돼야 끝날 수 있다”고 전했다. 

– 한국에도 팬이 많다. 우선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한국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쑤닝 원거리 딜러 ‘환펑’입니다. 한국에도 팬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최근에 ‘英雄联盟赛事’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다. ‘환펑’ 선수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진 분들이 많아졌다. 인터뷰가 나오고 난 뒤 뜨거운 반응에 대해 체감하고 있나?
팬들이 이 글을 읽었을 때 감동 받을 수 있지만, 인터뷰 내용은 내가 직접 겪은 일이라서 다시 돌아보면 그렇게 깊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저도 많은 댓글을 봤는데 여러분들이 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나 처지가 전달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롤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소감은 어떤가?
솔직히 마음은 평온하다. 그냥 롤드컵에 진출했으니 아직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 IG에서 쑤닝으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맞은 LPL이었다. 어떤 기분이었는지 궁금하다
LDL(LPL 2부리그)은 상대적으로 편안했지만, LPL서는 첫 시즌이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됐다. LPL은 누구나 이기고 싶어 하고 모두 이기기 위한 마음을 갖고 노력하는 거 같다.

– LPL 서머 4강전서 TES에게 0대3으로 패한 뒤 LGD를 두 번 잡고 롤드컵에 진출했다.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아쉬운 점은 없다. 현재 TES ‘재키러브’ 유웬보를 이길 수 없는 거 같다. 하지만 나는 더 노력할 거고 더 강해지기 위해 배울 점은 많다고 생각했다. 

– 많은 사람은 쑤닝이 서머 시즌 들어 단단해진 거 같다는 평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제 생각에는 패치의 원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본다. 패치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우리 팀 정글 ‘소프엠’, 서포터 ‘소드아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스프링 시즌보다 소통이나 합, 팀 워크도 더 좋아진 것도 컸다. 

– 쑤닝을 보면 화끈한 플레이를 하지만 가끔 던지는 것도 화끈하다고 해서 한국에서 별명도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엄청 공격적이고 흐름이 빨라지면 상대를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 거 같다. 가끔 우리가 던진다고 느끼는 이유는 팀원들 간의 판단이나 결정이 달라져 소통이 안 됐기 때문이다. 

–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은 팀과 선수는 누구인가?
모든 선수에게 배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부 맞붙고 싶다. 롤드컵에 진출한 선수들은 모두 강하기에 저는 배운다는 마인드로 대회에 임하겠다. – 개인적으로 롤모델로 삼고 있는 ADC 선수는 누구인가? 이유도 함께 이야기해달라
‘재키러브’, ‘우지’ 지안쯔하오(현 RNG 스트리머) 등 롤모델이 많다. 왜냐면 내 자신의 실력이 아직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원거리 딜러 선수들은 모두 내 선배이고 롤모델이다. 그들은 경험과 기술이 좋으며 배울 점이 많다. 아직 전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 중국 내 인터뷰를 보면 ‘소드아트’와의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소드아트’가 본인에게 어떤 조언을 했고, 개인적으로 ‘소드아트’는 어떤 선수인 거 같은가?
그는 많은 LPL대회, 롤드컵 대회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나에게 공유하며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준다. ‘소드아트’는 그의 판단으로 내가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소드아트’는 책임감이 아주 강하며 목표가 있는 선수다. 

– 만약에 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아마 휴식이지 않을까? 나 자신을 비워두기 위함이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은 무엇인가? 한국 팬들은 본인의 진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특별하게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가?
예전에는 드레이븐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없다. 팀을 위해 모든 챔피언을 연습해야 한다. 진은 딜량이 좋으며 한 타 싸움 때 상대적으로 다른 챔피언보다 딜 포지션을 잡기 좋은 편이다.

– 본인은 LPL 원거리 딜러 중에 몇 등이라고 생각하나?
LPL 원거리 딜러 중에서는 중간 정도의 수준이다.

– LPL은 1군으로 진입하는데 엄청난 경쟁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그 수준이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지 궁금하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거처럼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은 1군 진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각자의 능력과 피지컬에 의지해 플레이하는 거라 그 정도로 어렵지는 않다. 

– ‘英雄联盟赛事’ 인터뷰를 작성한 기자한테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나의 이야기는 e스포츠 최고의 선수가 돼야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들었다. 프로게이머로서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가?
최종 목표는 아주 강력한 원거리 딜러 선수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이 모두 인정하는 그런 아주 강력한 원거리 딜러다.– LDL에서 뛰다가 LPL에서 처음으로 맞은 시즌인데 차이점은 무엇인가?
개인적인 입장서는 차이점이 많다. LDL에서 할 때 어떻게 포킹을 하고, 어떻게 라인 전을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다. 그렇지만 LPL에 올라온 뒤 어떻게 공격하고 딜을 교환하고 어떻게 평타를 쳐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LDL에 있을 때는 그냥 라인을 밀고 파밍하고, 한타 싸움에서 이기는 등 본인의 피지컬로 이기곤 했다. 물론 LPL서도 피지컬이 필요하지만, 라인 전과 운영적인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됐다.

– 쑤닝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선수는 누구인가?
당연히 서포터 ‘소드아트’다. ‘소드아트’는 게임적인 부분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평소에도 저를 많이 챙겨주고 있다. 팀원들 모두 저에게 큰 도움이 됐다. 미드 라이너 ‘엔젤’ 샹타오는 평소에는 되게 귀엽고 저와 나름 친하다고 생각한다. 정글러 ‘소프엠’은 인내심이 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이나 대회에서 부딪히는 상황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많이 물어보면 누구라도 귀찮을 법한데 그는 인내심 있게 설명을 해준다. 탑 라이너 ‘빈’은 저와 똑같이 LPL 첫 시즌이기에 많이 소통하고 같이 성장해나가는 거 같다. 

– 한국서도 좋아하는 팬이 많다. 한 마디 부탁한다
LPL에 처음으로 데뷔한 선수를 좋아해 줄 거로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은 없기에 더 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들도 매일 즐겁길 바란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주말극의 황태자’ 이장우가 ‘하나뿐인 내편’ PD와 재회하며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16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홍석구 PD,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김선영, 인교진, 한보름이 참석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로, ‘란제리 소녀시대’, ‘ 하나뿐인 내편’을 연출한 홍석구 PD가 ‘란제리 소녀시대’, ‘부탁해요 엄마’를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뭉쳤다.

특히 홍석구 PD는 앞서 최고 시청률 49.4%를 기록했던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한 이장우와 ‘오!삼광빌라!’서 재회하게 됐다.

이장우 캐스팅 배경에 대해 홍석구 PD는 “이장우 씨는 ‘하나뿐인 내편’에서 같이 일했는데 너무 성실하고 믿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긴 호흡의 드라마에서 안정감을 주는 능력이 있어서 삼고초려했다”고 웃었다.

이장우는 “‘하나뿐인 내편’ 이후 홍석구 PD와 만나게 됐다. 이에 “그때 저에게 정말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 이렇게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한층 더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KBS 주말극의 매력은 전 국민들이 봐주신다는 게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다. ‘하나뿐인 내편’보다 더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하나뿐인 내편’으로 주말극 흥행을 책임졌던 이장우는 건축사무소 대표 우재희 역을 맡았다. 그리고 KBS 주말극 첫 출연인 정보석은 이장우의 아버지이자 JH그룹 사장 우정후를 연기한다. 파워볼실시간

극중에서 정보석과 부자 호흡을 맞추게 된 이장우는 “예전에도 한 번 연기를 맞춰본 적이 있다. 정보석 아버지를 만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만족했다. 

정보석 역시 “예전에 이장우 씨와 장인과 사위로 만났는데 아버지와 아들로 다시 만나게 됐다. 그때도 썩 좋은 관계가 아니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재치있는 답을 내놓았다.  그는 “배우 이장우를 들여다보면 정말 매력적이다. 역할로는 티격태격 해도, 이렇게 연기하는 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멋지고 좋다”고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정보석은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우리 드라마가 ‘오!삼광빌라!’인다. 그래서 시청률도 53%로 예측한다”고 웃으며 “만약에 이 시청률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원하는 공약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 스트레일리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롯데 댄 스트레일리는 플라이볼 투수다. 땅볼대비 플라이볼 비율이 0.71이다. 포심 패스트볼을 기준으로 최고구속은 148㎞까지 측정은 되지만 타자를 압도할 만큼 위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플라이볼, 특히 팝 플라이나 백네트 뒤로 넘어가는 파울이 많다는 것은 밖에서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의미다.파워볼실시간

지난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트레일리를 상대한 키움 타자들도 그랬다. 콘택트나 펀치력을 두루 갖춘 김하성 이정후 등도 연신 파울이 되거나 팝 플라이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았다. 하이 패스트볼을 기술적으로 굴리거나 변화구를 걷어 올려 안타를 뽑아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스트레일리가 던지는 143~145㎞ 정도의 패스트볼에 타이밍이 늦거나 공 밑둥을 치는 빈도가 높았다.

패스트볼 타이밍에 스윙을 하고도 팝 플라이가 많다는 뜻은 타자가 생각하는 것만큼 공이 가라앉지 않는다는 의미다. 쉽게 말해 회전이 좋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는 분당 2300~2400 rpm 정도였다. 올해는 2500rpm까지 측정된다. 꾸준히 2500대 회전수로 던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회전수가 2500rpm이면 빅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스트레일리가 95~96마일(약 152~154㎞)까지 던지는 투수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통할법 한 회전수다. 빅리그는 어퍼블로 타자들이 증가하는 탓에 최근 플라이볼 투수들로 스포트라이트가 옮겨가는 추세라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 1사 1루 상황에서 김혜성의 타구를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해 첫 실점을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단순히 회전수만 많아서는 버티는데 한계가 있다. 이날 스트레일리는 5회까지 108개를 던졌는데, 5회말 마지막 타자인 김웅빈도 유격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구위가 떨어질만 한 투구수인데도 타자들이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스트레일리와 상대한 지방구단의 한 타자는 “디셉션이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투구를 시작한 뒤 릴리스포인트로 이동하는 과정에 공을 잘 숨겨서 던진다는 의미다. 타자 입장에서는 팔이 스윙하는 과정이 안보이니 갑자기 공이 튀어나오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140㎞대 초반이지만 타이밍이 늦어 백네트로 향하는 파울이 많은 이유다.

실제로 구단 관계자는 “왼쪽 어깨가 상당히 늦게 열리기 때문에 타석에서 공이 나오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속 160㎞를 던져도 어깨가 일찍 열리거나 팔이 벌어지면 구종이나 릴리스포인트를 읽히기 쉬운데, 공을 숨기는 동작이 좋으면 난타를 당할 확률이 떨어진다. 스트레일리가 키움 타선을 적당히 묶어준 덕분에 타자들이 경기 중반 이후 반격할 여유가 생겼다. 구속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낸 투구였다. 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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